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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떠올려볼까요?

새우깡을 처음 맛보던날을 정확히 기억을 하지는 못하지만 새우깡을 스스로 가게에 사러 간날은 기억합니다.

손에는 100원짜리가 하나 있었고 가게에 갔더니 새우깡 작은 봉지 한개에 50원이었어요. 

100원짜리는 큰 봉투에 들어있어서 어린마음에 많아 보였기도 했고 2봉지를 먹고 싶어서 50원짜리를 두개 사왔습니다. 

동생이랑 맛있게 나눠먹었는데 제가 먹는 속도가 빨라서 동생 새우깡까지 뺏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덕을 넘어서 학교로

그당시에는 학교까지 걸어가는길이 좀 먼것이 당연한 일이기도 했는데요. 찻기도 몇개나 건너가고 언덕을 올라가서 국민학교까지 갔었습니다. 처음 1학년 때 학교를 가던날 반에 70명정도 있던 기억이 나는데요. 심지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서 학교를 다녔었습니다. 학교에는 운동장에 어린이들이 가득했었고 화장실은 일명 푸세식이어서 앉으면 밑에 똥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동물원이 있던 국민학교

학교 운동장은 넓었고 운동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운동장 주변으로 난 길에는 가장자리에 우리를 만들어서 공작새, 토끼 등 동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학교가 파하고 집에 빨리 안가고 동물원 우리 앞에서 토끼한테 토끼 먹이를 주면서 토끼 이빨에 물릴까봐 조마조마 하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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