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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이천애 여사가 소개해 준 송천심(가명)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송여사는 집안이 구차해서 술집에서 호스테스로 일했고 그런 술자리에서 알게 된 어떤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어 아들까지 낳은 사이였다. 그러나 이들의 앞길은 평탄치가 못했습니다. 가족들의 완고한 반대에 부딪치자 남자의 마음은 변했고 급기야 송여사는 버림받는 몸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계기로 시궁창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던 그녀는 절망한 나머지 세상을 등지고 입산수도를 하게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도 그녀는 특이체질이었고 잘 훈련만 하면 뛰어난 영능력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그녀는 옴 진동 테이프를 구입해 갔고, 자기와 아들과 헤어진 남편의 사진이 든 작은 사진틀을 놓고 갔다.

그 뒤 이 사진첩은 일년 가까이 필자의 시술실 안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에 이천애 여사가 찾아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송여인은 다시 재혼을 하게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상대방은 명문집 아들이고, 총각이고 세 살이나 손 아래 남자라고 했습니다. 시아버지 되시는 분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사람인데 송여인의 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송여인의 과거는 모두 알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시아버지께서 이 이야기를 끄내는 순간 시어머니 되시는 분은 마음에 큰 충격을 받아서 기절을 했다는군요. 얼마나 충격이 컸으면 사흘 뒤에야 정신을 차렸겠습니까?"

하고 이천애 여사는 이야기 했습니다.

이밖에도 이천애 여사가 갖다 놓은 사진의 주인공들에게는 한결같이 큰 변화들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미국에 있는 따님도 성격이 좋아졌고 전에는 편지도 잘 안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매달 생활비조로 2백달러씩 보내올 정도로 효녀가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중풍에 걸려서 언어장해를 일으킨 남자가 진동수를 복용하고 또 사진을 갖다 놓은 뒤, 성격에 큰 변화가 일어나서 가정에 아주 충실한 가장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모두 이천애 여사가 필자에게 들려준 이야기다.

이천애 여사의 증언들은 녹음을 해서 비치해 놓고 있으며 필자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참고로 들려주곤 하고 있는 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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